안양시는 안양의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구성한 ‘2023 행복도시 공감지표’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도시 공감지표’는 객관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표를 선정 및 조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행복 정책을 수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시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 대비 0.7%p 상승했다.
시는 일자리센터에 직업상담사 33명을 배치해 구인·구직자를 적극 매칭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신중년·직업계고교생 등 계층별 특화된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고용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안양시민은 전년보다 날씬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른 지난해 시민의 비만율은 31.1%로 전년 32.5%보다 1.4%p 낮아졌다.
비만율은 조사대상 응답자 수 중에 체질량지수가 25이상(비만)인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시 보건소는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시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각종 운동교실, 비만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시의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44.1%로 시 전체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서 집계하는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측정하는 청렴지수의 경우 시는 2018년 4등급, 2019~2021년 연속 2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처음으로 86.4점(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청렴 웹툰, 영화 속 청렴이야기, 온라인 청렴 퀴즈대회, 청렴 다짐 릴레이 등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경제·생활, 건강·문화, 복지·가족·개인, 안전·주거·환경, 거버넌스·교육 등 5개 분야, 55개 지표를 매년 선정·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행복도시 공감지표’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안양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