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인과 한고운(이상 양주 백석중)이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신효인-한고운 조는 2일 경북 상주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534점(평균 191.8점)으로 김은서-김시은 조(광주 광남중·1513점)와 양나린-박유나 조(성남 하탑중·1510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신효인은 전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895점(평균 223.8점)으로 유연주(경북 화랑중·786점)와 김민희(대구 관음중·785)를 가볍게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전날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가 6경기 합계 1435점(평균 239.2점)으로 한민성(경북 포항장성고·1502점)에 이어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