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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무차별 범죄 예방에 나섰다

 

최근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무차별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김포시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경찰서를 비롯해 자율밤범대, 도시안전정보센터 등과 함께 예방 대책에 나섰다.

 

7일 시는 매월 시행하는 안전 문자를 테러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확대키로 하고 경찰서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다중밀집 지역 순찰 계획에 추가 순찰 지역 대상과 1일 8만 명이 이용하는 9개 골드라인 역사의 순찰 강화를 논의했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다수의 시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여권과 내 방검복과 3단봉을 갖춘 청원경찰을 배치하고 다중밀집 지역 순찰 등을 통한 범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기관·단체별 세부 협업 계획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봉사단체에 방검복, 3단봉, 호루라기 등을 지급해 다중밀집 지역 순찰과 소상공인 연합회와 대형 쇼핑몰 등에 대테러 안내문 발송과 자체 인력을 활용한 순찰 근무조 편성·운영도 요청했다.

 

또 각종 대규모 축제·행사 시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테러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무차별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 카드뉴스를 제작했으며 순찰 및 봉사활동 참여자, 시민 등이 사건 발생 목격 시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즉시 시민 대피, 안전 확보 후 신고 조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단 1명의 시민 피해도 없도록 예방한다는 각오로 도시안전정보센터의 6,933대의 방범용 CCTV 모니터링 강화를 조치하고 필요시 골드라인 등 주요시설에 전문방범 용역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사회 불만을 갖는 사람에 대해 국가·지자체·전문가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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