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월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484개를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3876개, 건축물 건물번호판 1만8259개,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57개, 국가지점번호판 12개 등 총 2만2204개를 일제 점검했다.
이 결과, 훼손, 망실, 시인성 불량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485개로 나타났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를 기준으로 건축물 및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낙하 위험이 있는 경우 철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