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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리움 '지오반니 그라노 & 콰르텟 미티야' 내한공연

9월 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서 공연
이탈리아 정통 콰르텟 미티야 내한, 클래식 기타 거장 지오반니 그라노와의 앙상블 선보여
비발디, 토렐리 등 시대별 이탈리아 작곡가의 현악 4중주, 기타 5중주곡 연주

 

이탈리아 정통 현악 앙상블 콰르텟 미티야와 클래식 기타의 거장 지오반니 그라노가 성남에서 만난다.

 

성남문화재단이 ‘지오반니 그라노 & 콰르텟 미티야 내한 공연’을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콰르텟 미티야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현악 앙상블로, 2008년 세계 최고의 음악학교인 피에졸레 음악원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권위 있는 음악 기관들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프란체스코 칠레아 콩쿨, 피에트로 아르젠토 콩쿨을 수상했으며, EMF 국제콩쿨과 유러피언 야코포 나폴리 콩쿨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작품 18곡이 수록된 음반을 통해 2022년 국제 클래식 뮤직어워즈 챔버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 토렐리, 도니체티 등 시대별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현악 4중주와 기타 5중주 작품들을 통해 이탈리아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이탈리아 감성이 가득한 달콤한 칸초네와 가곡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는 클래식 기타의 거장 지오반니 그라노가 함께한다. 이탈리아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칭송받는 지오반니 그라노는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약 30개의 페스티벌과 국제협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취리히 음악축제 등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치는 등 화려한 이력과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다. 현재는 베로나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베로나 국제기타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려한 테크닉과 강렬한 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선영과 묵직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해온 바리톤 우주호도 특별 출연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석 2만  5000원, 시야제한석 1만 원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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