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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 NASA 산하조직과 국제 공동연구 시작

우주환경에서 뇌의 인지기능 저하 기전연구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 사업’의 한-미 우주의학 국제 공동연구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인하대에 따르면 김규성 센터장 등 연구팀은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약 7억 1000만 원을 지원 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팀은 ‘우주환경으로 유발된 뇌 인지기능 저하 극복을 위한국제공동연구’를 주제로 미항공우주국(NASA) 산하조직인 TRISH(Translation Research Institute for Space Health) 등 미국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 계획은 인간의 심우주 개척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인지기능 저하의 기전연구 분야에 대한 도전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의학 연구능력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우주의학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힘을 모아 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미국 텍사스주 갈바스턴시에서 TRIS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 사업은 우주의학‧제약‧의료기기‧재생의료 등 보건의료분야 주제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발족한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산하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우주의학 및 유인 우주지원을 위한 국내유일의 민간기관이다. 중력변화와 우주방사선 등 우주환경 모사 지상연구를 위한 개방형 연구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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