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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아낌없는 장학금 기부로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는, '아주대 공학대학원 CKO 총동문회'

23년 간 학생들 장학금 지원 및 동문 특강 진행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에게 든든한 조력자로써 후원할 것"

 

“선배가 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수원을 이끄는 인재가 되길.”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CKO 총동문회 (이하 아주대 총동문회)는 성공한 동문이 모여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아주대 총동문회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최고지식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성공한 인물들이 모여 있는 단체다. 동문들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8월 회비를 모아 학교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고, 이외에도 동문들은 개인적으로 꾸준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주대 총동문회는 학생들이 졸업 후 수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후배들의 지역사회 진출에 앞장서는 ‘리더’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상필 총동문회 회장은 아주대 공학대학원 산악회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총동문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한 회장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지속하며 '소통을 통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회장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수원에서 커피 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2년간 바리스타를 5000명 이상 배출하고 세계적인 커피 대회인 'wcck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커피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력을 살려 한 회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아주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 회장은 “학교 측에서 먼저 동문 특강으로 커피 강의를 요청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아 현재는 상반기, 하반기에 한 번씩 수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동기부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아주대 총동문회가 많은 기부를 이어온 것에 대해 “지역 사회에 성공한 동문 CEO들이 장학금을 많이 기부하는데, 이를 받은 학생들은 선배가 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미래 수원의 CEO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그 또한 이번 8월 학교 발전을 위해 개인적으로 1000만 원을 도서관 증축기금에 써 달라며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한 회장은 “지금의 경기신문이 있기까지 모든 열정을 바친 직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격변하는 시대에 서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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