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인천을 찾거나 찾을 계획인 전국 초‧중‧고교 현장학습과 수학여행단이 5000명을 넘어섰다.
인천관광공사는 7월 말 기준 현장학습‧수학여행으로 인천을 방문했거나 예약한 인원이 서울‧경기‧전남‧제주 등 전국 69개 학교 5053명이다.
특히 개항장 일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인천e지 앱을 통한 가상현실 체험과 개항e지 전동차 투어 등 이색 체험을 했다.
당일 현장학습에서 1박 2일 여행 수요와 문의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신청 학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공사는 4월부터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또 각 학교 대상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한 수학여행 통합 안내창구를 신설하고 학교별 버스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2학기에는 개항장과 차이나타운에서 역사교육 스탬프투어를, 11월 16일 수능을 마친 학생 대상으로 연수구 송도동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연계한 스탬프투어, 원도심 골목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