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위탁소년 1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교육 전문기관의 강사를 초빙해 응급처치 이론과 심폐소생술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이모 군(15)은 “강사님과 함께 실습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주변에 응급환자가 생기면 오늘 배운 내용을 통해 꼭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한 원장은 “앞으로도 위탁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