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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우선협상대상기업 ‘IGFC 컨소시엄’ 선정

연간 전자상거래 물동량 1만2627TEU 유치 기대

 

인천신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장비 투자와 운영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가칭)IGFC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IGFC(Incheon Global Fulfillment Center) 컨소시엄은 주간사로 세중해운㈜이, 남성해운㈜‧㈜우련티엘에스‧아워박스㈜가 주주사로 참여했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28억(국비 120억, 공사 308억)을 들여 짓는 연면적 1만 9000㎡ 규모 물류창고다.

 

스마트 물류장비와 하역공간을 공동물류 형태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화물의 보관·관리·배송 등에 빅데이터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사는 IGFC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을 진행한 뒤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IGFC 컨소시엄은 65억 원 상당의 스마트 장비 투자, 공동물류수행을 위한 공유형 창고관리 시스템(WMS) 구축,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중소공동화주 유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은석 공사 물류사업실장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이자 종합보세구역에 있는 센터의 장점을 살린 운영을 통해 연간 1만 2627TEU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물류장비를 입주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인천항 물류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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