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최 시장을 회장으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또, 안양천 명소화·고도화를 위한 각 지자체의 사업추진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방안과 지자체별 시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양시는 쌍개울 문화광장과 충훈1교 인근 친수공간 조성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최 시장은 “8개 지자체가 화합해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천은 지난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을 받아 올해 실시설계와 경기도로부터 정원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서울 영등포·양천·구로·금천구와 경기도 안양·광명·군포·의왕시 등 안양천과 접한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난 2021년 8월 공식 출범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