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에 사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및 생애경력 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사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중요 항만기능인력인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회차를 맞은 이 사업에 선발된 교육생에게 면허 취득과 생애 설계 교육, 재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1종 특수 대형 견인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70시간, 생애경력설계 교육 18시간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11일부터 22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사는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 구직자 가운데, 1·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지난 사람이다.
노사발전재단에서 유선으로 지원자를 접수한 뒤 인터뷰를 통해 최종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032-421-8303)로 문의하면 된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 제고와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의 적기 공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