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로 이뤄진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용인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본부는 지난 2일 안철수 의원과 함께 1만 보를 걷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을 사랑하는 애향민들이 국회의원을 만나 봉사 정신을 일깨우며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걷기 행사 구간인 수지성복천 일대를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친목도 도모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걷기 행사 후 본부는 수지구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7대 시대정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안철수 의원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토크쇼에 참석한 시민들은 용인시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각종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태용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 대표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하고, 회원 화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자는 것이 이번 행사와 본부 설립의 취지”라며 “아름다운 용인이 미래를 열어가며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