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31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50여명에게 위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을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 및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에게 복지·보건·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 특성상 외부활동이 잦고, 특히 늦은 시간에도 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위험 상황에 대비해 휴대용 호신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호신용품은 위험 상황 시 경보음이 울리고 업무용 휴대폰과 연결돼 112 자동신고 및 자동 녹음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전에 등록된 지인 5명에게 문자를 통해 위치도 전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담당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