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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경기항공고등학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최종 신규선정 쾌거

교육부, 고용노동부 주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신규 학교 선정,

2024학년도부터 로봇자동화과 도제학교로 운영될 예정,

최대 14억 원 정부예산 지원, ‘기술인재 양성’ 학교 비전 실현 계획,

 

광명시 소재 경기항공고등학교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2024년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신규학교에 지난 13일 개최된 심의위원회 승인 결정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현장 중심 직업교육 모델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심화 실습을 연계 운영하여 우수한 기업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취업을 시키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단일학교형으로, 2022년도에 학과 개편 결정되어 202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로봇자동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며 5년간 최대 14억 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 5년 이후에는 재지정 심사를 통해 연장 운영도 가능하다.

 

도제학교는 전국에 130여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2024년도 신규 선정 3개 학교 중 하나로 경기항공고등학교가 선정된 것이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이번 도제학교 선정으로 우수한 교육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산학연계의 내실 있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우수한 기술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유형진 교장은 “학교의 규모, 최근 결정된 학과 개편 등 여러 가지 불리한, 어쩌면 불가능한 조건에서도 학교 발전과 성공적인 직업교육에의 열의를 가지고 똘똘 뭉친 학교 구성원의 노력이 빛을 본 결과라 생각하고,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에서 회의적인 시각과 입장 등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최종 집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 지금 생각해도 감회가 깊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인재로 성장하여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데 학교장으로서도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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