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국콜마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드림이 성장지원사업’이 저소득 아동들의 꿈을 이루는 학습비 지원과 치과 치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콜마-드림이 성장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액은 3,000만 원이다.
부천시와 한국콜마는 지난 2021년 1000만 원 지원을 계기로 3년간 후원사업을 지속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했던 33명의 아동이 치료를 완료(지원액 1100만 원)했다. 또한 학습의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니지 못했던 21명의 아동이 학원비(지원액 1200만 원)를 받을 수 있었다.
치과 치료를 받은 드림스타트 가족은 "아동의 치료 비용이 부담이라 그동안 치료를 받지 못했었는데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부모로서 참 미안했는데 치료를 완료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원비를 지원받은 가족은 “ADHD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가 음악을 제일 좋아해서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싶어 했다.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니지 못했던 피아노 학원을 이번에 받은 지원금 덕분에 다니게 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많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화장품, 의약외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부천에는 색조화장품공장이 소재해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후원 ▲보호소년 건전 육성 및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그 외 다수 소외계층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 ESG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환원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