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상공인들이 부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부천시청 시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부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 5030만 원 중 3030만 원과 160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권을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하고, 1000만 원은 안전 취약계층 화재대응 물품지원 목적으로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오는 25일에 개최되는 부천상공회의소 간담회 행사에서는 부천장학재단과 부천근로자장학재단에 각각 500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달 15일 개최된 '제11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자선골프대회'에서 조성된 것이다. 이 골프대회는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여 올해 11회를 맞이했으며, 부천 관내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160명의 기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심방식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수형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 정환표 부천시 기업지원과장,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모금된 성금 5030만 원 중에서 먼저 3030만 원과 160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권이 부천희망재단에 전달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천 관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1000만 원은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 안전 취약계층 화재대응 물품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상공인들의 소중한 뜻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성금을 좋은 곳에 써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과 함께 부천 관내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