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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 삼성과 시즌 첫 승 두고 맞대결

소노, 시즌 개막 후 2연패 수렁…분위기 반전 위해선 승리 절실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소노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두 경기를 내리 패하며 2연패에 빠져있는 소노는 창원 LG(2패)와 함께 공동 9위로 추락했다.

 

소노는 전신인 캐롯을 운영했던 데이원스포츠가 재정난으로 제명되자 대명소노그룹이 인수한 ‘신생팀’이다.

 

국내 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과 이정현 등 캐롯 시절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유지했지만 데이원스포츠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소노는 대명소노그룹이 구단을 인수하는 시간 동안 팀을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놓쳤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지난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디드릭 로슨(원주 DB)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현재 1옵션 외국인 선수 재로드 존스가 분전하고 있지만 디욘테 데이비스는 몸 상태를 좀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소노가 상대하는 삼성도 아직 정규리그 승리가 없다. 양 팀 모두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를 통해 공식경기를 치렀던 소노는 당시 첫 경기에서 삼성에게 90-100으로 패한 바 있다.

 

소노가 26일 삼성을 꺾으며 KBL 컵대회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안양 정관장은 주축 멤버였던 오세근(서울 SK)과 문성곤(수원 kt)을 모두 놓친데 이어 변준형이 상무로 입대하며 팀 전력이 약화됐다.

 

홈 개막전에서 서울 SK에게 74-89로 패한 정관장은 28일 수원 kt와 방문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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