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군포시지회와 김대중재단 군포지회는 25일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거행하고 분향소를 27일까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복회, 김대중재단 군포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홍범도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제'는 25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군포시 보훈회관(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111)에서 열렸다.
추모제 행사는 광복회 군포시지회주관으로 열렸으며, 특수임무유공자 전용환, 월남참전전우회 한상돈 회장 등 군포시 보훈 단체 회장단과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정성희 본부장, 리영희 기념사업회 신완섭 운영위원장,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김용철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인근 지역에서 김대중재단 의왕지회 조성은 지회장 등이 참석하여 추모제를 성대희 진행했다.
특히 김대중재단 이사장인 권노갑씨 등이 화환을 보내 추모의 뜻을 같이 했다.
추모제 현장에는 홍범도 장군을 추도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김정우 회장(전 조달청장·20대 국회의원·윤봉길기념사업회 지도위원)은 "독립전쟁의 가치를 계승하고 장군의 흉상 철거와 이전을 막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