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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김규호 교수, ‘ICDM’에서 DMJ 우수논문상 수상

논문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비만대사수술 전후 혈당 변화 분석’ 인정받아
김규호 교수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수술 후 저혈당 예방에도 도움될 것”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가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3‘에서 DMJ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규호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교신저자 오태정 교수, 박영석 교수와 함께 게재한 논문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비만대사수술 전후 혈당 변화 분석’이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 관리에 있어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나 그동안 수술 전후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에 관한 유용성이나 세부 데이터에 대한 연구는 많이 없었다.

 

이에 김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비만대사수술 전후의 혈당 변화를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여 자세히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만대사수술 이후 빠르게 평균 혈당과 혈당 변동성이 호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술 전후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의 유용성도 함께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대사수술의 빠른 혈당 호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하여 수술 직후 발생하는 저혈당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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