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경찰서는 31일 오전 통학시간을 이용해 능내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경찰서장, 학교장, 교직원 및 학생자치회, 군포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활동 및 학교주변 교통법규 준수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먼저, 행사 참여자들은 무인단속카메라, 신호기, 보도안전휀스 등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한 후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준비한 홍보물(신호등 지우개)을 나눠주며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 어린이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운전자와 학부모 상대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무조건 일시정지 등 개정 도로교통법 내용 및 스쿨존 음주운전 근절 등을 홍보했으며 자치회 학생들은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신호를 지켜 주세요’ 등 준비한 구호를 외치며 대중들의 인식변화에 유도에 기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스쿨존 점검 및 합동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