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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윤리특위 구성 극적 합의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안양시의회가 특위 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31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가 만나 윤리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당은 내년 전반기 특위 위원을 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양당 4명씩 동수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윤리특위 위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해 지난달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위원수를 7명으로 구성하는 내용의 개정 규칙안을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6월부터 양당 4명씩 8명으로 구성키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7명으로 변경하는 규칙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9일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산업박람회’ 초청방문과 같은 달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의정연수에도 불참했다.

 

김경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양당이 합의한 만큼 밀린 안건들을 원포인트 회의를 열어 빠르게 처리하고, 앞으로 행정사무감사 등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동윤 민주당 대표의원은 “여야 합의가 늦어져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윤리특위 구성에 합의했으니 그 취지에 맞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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