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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바라본 우리나라의 현주소 –길 잃은 나의 조국

[신간] 길 잃은 나의 조국

 

◇ 길 잃은 나의 조국 / 홍경표 지음 / 오래 / 488쪽 / 2만 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에서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의사 홍경표의 ‘길 잃은 나의 조국’이 재출간됐다. 그는 군의관 시절 만난 K중위와 재회해 우리나라의 현실을 논했고, 14년 전과 다르지 않다는 위기감을 느껴 재출간을 결심했다.

 

책은 북한과 북한의 인권, 중국 등 국제 정세와 안보, 외교와 교육 등 사회상을 다룬다. 세계화의 신자본주의, 자유무역협정과 같은 경제 상황과 식량과 물, 인구 등 미래도 논했다. 특히 국가 채무의 증가와 출산율의 저하는 국가와 민족의 존폐를 위협한다고 봤다.

 

그는 책에서 논한 문제들이 현재 진행중이라고 판단, 사해형제(四海兄弟)에게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 돌이켜보기를 주문했다.

 

한편, 홍경표 의사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했으며 캐나다 알버타대학병원(에드먼턴) 및 영국 웨스트민스터병원(런던)에서 연수했다. 한림대학교 교수와 미국하와이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최근 저서로는 ‘선조의 지혜’(2021)가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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