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쓰지 못하는 정보화기기를 수거해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학교에 돌려주는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업무'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관내 학교에서 신청한 불용 정보화기기(컴퓨터 본체 및 노트북) 2680대가 매각 요청이 들어왔다.
교육지원청은 매각요청이 들어온 불용 정보화기기는 온비드 공매포털시스템 입찰을 통해 11월 중에 매각하고 매각 대금을 해당 학교로 돌려준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소량의 불용품으로는 매각이 쉽지 않고 보관 및 폐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수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년에 학교 불용품 매각 업무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