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 북부 지역 대학생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를 10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자인·콘텐츠 융합 창업지원 사업’(이하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창업지원 사업은 경동대, 동양대, 대진대, 신한대, 차의과학대 등 경기도 북부에 있는 대학교 중 경콘진 협력 대학 1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콘텐츠’ 분야 창업 프로젝트를 컨설팅해주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콘진은 협력 대학 중 9개교 14개팀을 선발해 사업 아이템 검증과 사업계획서 분석 등 창업 아이템을 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신한대학교 박인혁 학생이 ‘전자저울 데이터 및 판매지고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동양대학교 하이퍼 펀 게임즈(Hyper Fun Games)팀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예원예술대학교 센티온 디자인랩팀이 ‘보건의료업 종사자를 위한 스마트 앱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팀에 100만 원 등 총 800만 원의 시상금과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명의의 상장이 지급됐다.
수료팀에게는 향후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가상오피스를 지원해 실제 창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지원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