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17일 오전 10시 7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곡동에서 “인근 공장에 불이 난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76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재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11시 37분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1톤가량의 폐기물이 쌓여있어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준호‧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