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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회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시상' 수상

 

안양시는 한국ITS학회가 주관한 ‘제1회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TS도시상'은 한국ITS학회가 대한민국의 ITS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미래 디지털 교통 혁신사업을 선도하고 ITS 발전에 기여한 도시를 처음으로 평가·선정한 상이다.

 

학회는 최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양시는 그동안 모범적인 ITS 운영으로 가장 활발하게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지자체”라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시의 ITS 중심에는 2009년 3월 문을 연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있다.

 

센터는 안전, 교통, 각종 재난·재해, 도시관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도시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통, 안전용 CCTV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별도의 인프라 없이 이를 실현했으며, 경찰서와 소방서, 법무부, 군부대와도 실시간으로 협력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 1341개 기관에서 1만6616명, 해외 143개국, 666개 도시의 5546명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시 ITS 체계와 운영 현황을 배우고, 스마트도시 구축모델을 찾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

 

시의 ITS 우수사례로 위급상황 발생 시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관내 모든 초등학교 41곳의 스쿨존 표지판을 LED로 바꾸고, 인공지능 CCTV가 차량과 보행자를 분석해 사고 예방을 돕는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등도 높이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분야 안양형 뉴딜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스마트 스쿨존 교통안전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대상을, 지난 5월에는 경기도 ITS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한 ITS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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