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5.8℃
  • 맑음강릉 25.4℃
  • 흐림서울 27.3℃
  • 구름조금대전 27.2℃
  • 구름조금대구 27.0℃
  • 구름조금울산 25.5℃
  • 흐림광주 23.8℃
  • 구름조금부산 27.4℃
  • 흐림고창 24.5℃
  • 구름많음제주 28.1℃
  • 구름많음강화 25.2℃
  • 구름조금보은 24.5℃
  • 구름조금금산 25.2℃
  • 구름많음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4.4℃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필로수 장애인 무용단, 서울소년분류심사원서 공연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대강당에서 청소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하늘빛 꿈’ 공연을 관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오후에 열린 공연은 무용단의 한국무용 ‘하늘빛 꿈’, ‘진풍정’과 바리톤 오동국과 소프라노 송정아의 성악 듀엣 공연, 앙상블 예모의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연주, 리노의 난타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단장 임인선)은 2007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무용단으로 비행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10차례 이상 공연하고 있다.

 

이모 군(15)은 “몸이 불편한데도 어려운 무용을 연습해서 서툴지만 끝까지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 많이 반성했다”면서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임인선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장(대림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응원과 호응에 감동했다”면서 “내년에도 이곳을 찾아와 다시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기한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심성순화와 재활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