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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59억 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안양시는 총59억원의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안양창업지원센터 내 동안청년오피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을 갖고 시와 펀드 운용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다날-경기혁신벤터투자조합’을 구성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시와 이들 투자운용사는 관내 청년창업·초기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투자운용사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이번 2호 펀드에 시가 10억 원을 출자하는 등 향후 4년간 20억 원 이상이 관내 기업에 투입되며, 이후 회수 기간 3년까지 총 7년간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0년 결성해 운용 중인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10~30억 원을 지원하는 집중 투자였다면, 이번 2호 펀드는 기업별 1~5억 원씩 더 많은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1호에 이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연속 공약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최병우 다날투자파트너스 대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청년창업기업 대포와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청년들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를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11월 921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를 결성해 관내 6개 기업에 123억 원을 투자했다.

 

이 결과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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