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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한국공항공사와 공항 소음피해 지원 협약

 

부천시는 최근 한국공항공사 공항소음 피해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공항공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항소음 피해지원 공모사업은 공항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자체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관련 방안을 모집해 지원한다.

부천시는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기존 주민지원사업비와 별도로 1억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청소년 여행사업 ‘공항과 함께하는 저탄소 힐링여행’ ▲어린이 환경교육문화 사업 ‘그린그린(green draw) 아이’이다.

‘공항과 함께하는 저탄소 힐링여행’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소음대책지역 청소년들에게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그린(green draw) 아이’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음악공연, 스토텔링 마술, 샌드아트 동화구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는 12월 중 사업비를 교부 받아 내년 10월까지 선정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우용 시 환경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친화적인 공항소음 피해지원 사업이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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