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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진읍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팔순 노인 새 삶을 찾았다

 

김포시 통진읍에 거주하는 한 노인이 지병에다 지체장애까지 겪고 홀몸으로 생활하고 있는 팔순 가정에 통진읍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으로 깨끗한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이는 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이 방에 쓰레기와 음식물을 장기간 방치한 탓에 악취와 벌레들이 가득해 건강 상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포시 통진읍에서 최근 실시하고 있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환경개선 사업에 지체장애와 지병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의 가정에 새 삶을 불어 넣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몰 려온 최근 통진읍 보건복지팀과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노인의 거주하고 있는 방과 화장실,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를 3일 동안 치우고 집수리까지 벌였다.

 

이번 환경 개선사업에 도움을 받은 지체장애인 이 어른신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고맙다”며 “무엇보다 주위가 깨끗해지니 새 삶을 찾은 것 같다”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재국 통진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김포청년희망연대와 김포금빛사랑봉사단 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진읍에서는 오염으로 폐기한 가구 등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어르신에 안전 및 건강관리는 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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