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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자율성 보장 요청

"정부는 적법한 절차 거친 체육회 자율성 보장해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운영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과도한 간섭을 하고 있다며 체육회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인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에 대의원으로 참석해 문체부의 대한체육회 운영 자율성 침해 행위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진행된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체육회의 정관 개정 등 주요 사업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대의원들의 주요 의견 중 문체부가 대한체육회 운영에 과도한 간섭을 하고 있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대의원총회 대의원 124명은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문체부가 적법한 정차를 통해 심의·의결한 정관에 대해 명확한 의견 표명 없이 허가 보류 등의 행정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정관 변경 허가를 요구했다.

 

이밖에 정부 예산으로 의결한 ‘로잔 국외연락사무소’ 사업의 운영에 대한 승인 지연, 과도한 운영 개입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정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체육회의 결정에 대해 자율성을 보장해야한다”며 체육인들이 단합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지방체육회 예산 운용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 전달과 건의를 위해 문체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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