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초·중·고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교육청은 6일 교육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한 ‘제17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다수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경영분과에서 초·중·고 모두 입상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교육부장관상(1등급)은 포곡고등학교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은 성남초등학교(2등급), 공도중학교(3등급)가 수상했다.
학교경영분과는 교원 4~10명이 학교의 제한된 조건을 극복하고 ▲학교 특성 고려한 에듀테크 연계 학교 경영전략 수립 ▲독창적 교육 모델 제시 ▲에듀테크 기반 교육정보화 촉진과 정착으로 현장에 특화된 교육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디지털 사회 변화에 맞춰 디지털 창의역량 실천학교, AI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등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접목한 노력의 결과다.
하미진 미래교육담당당관은 “전국대회 학교경영분과에서 초·중·고등학교가 고루 수상한 것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교육이 현장에 활성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디지털 교육의 현장 안착과 디지털 안전과 윤리, 책임과 소통 등 디지털 시민교육이 학교문화로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