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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전세사기 피해자 만났다

“시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로 해결방안 모색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만났다.

 

인천시는 7일 시장접견실에서 민선8기 여섯 번째 다수민원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취한 다수민원은 ▲우신구역 재개발 후보지 철회 요구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건의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 요구 등이다.

 

이번 소통의 자리에는 우신구역 주민대표, 인천아파트입주자대표회 연합회,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전세사기피해 지원을 위한 인천시 조례 제정, 피해자에게 일괄 긴급지원금 지원, 건물 관리업체 교체 및 건축물 관리지원, 2024년도 본예산 편성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우신재개발구역 주민대표들은 인천시의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 시, 남동구청에서 이 지역을 검토 후보지로 추천했지만, 전체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후보지 추천 철회를 요구했다.

 

또 인천아파트입주자대표회연합회는 인천시 공동주택 관리 공무원 인력 증원, 인천시 공동주택 관련 위원회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회의 참석,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개·보수 지원금 증액 등을 건의했다.

 

요구안건을 청취한 유 시장은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해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다수민원 소통의 날을 통해 진정성 있는 배려의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담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수민원 소통의 날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은 다수의 민원이나 시정건의 사항을 시장이 주민 대표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시의 입장에서 가능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양방향 소통채널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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