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흐림동두천 25.0℃
  • 맑음강릉 31.3℃
  • 흐림서울 26.2℃
  • 대전 27.5℃
  • 흐림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8.1℃
  • 흐림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28.8℃
  • 흐림강화 25.3℃
  • 흐림보은 27.4℃
  • 흐림금산 28.1℃
  • 흐림강진군 27.9℃
  • 구름많음경주시 31.1℃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내년 3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초등학교 3~6학년 대상…50명 구성
합창단원, 내년 1월 말 공개 모집

 

내년 봄부터 인천에서 아이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내년 3월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인데, 모두 성인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6개 광역시 가운데 인천시만 유일하게 소년소녀합창단이 없어 창단 필요성이 대두됐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중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 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 방침이다.

 

연주 및 운영 등 제반업무를 지휘·감독할 초대 상임지휘자도 뽑는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1차 서류전형(공연영상 평가 포함) 및 2차 면접전형(직무수행계획서 PT)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상임 반주자와 사무단원도 순차적으로 임명한다. 합창단원은 내년 1월 말부터 공개 모집하며, 내년 3월 창단할 계획이다.

 

또 12월 말에는 소년소녀합창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참신한 명칭을 공모해 고유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은 인천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의 순수함으로 음악과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