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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특집]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힌다…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 1인 1외국어교육

1인 1외국어교육 상설 프로그램, 일상회화 중심…545명 참여
권역별 외국어교육 거점교실, 초·중·고 5개교 선정…공동운영
찾아가는 외국어교육 여름캠프, 나라별 문화 체험활동 제공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새롭게 연다는 의미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다국어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세계가 하나로 이어진 글로벌 세상에서 학생들이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고, 넓은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1인 1외국어교육 상설 프로그램, 권역별 외국어교육 거점교실, 찾아가는 외국어교육 여름캠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언어별 원어민 선생님과의 Real Talk! Talk!

 

1인 1외국어교육 상설 프로그램은 원어민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만나는 온라인 외국어 수업이다.

 

올해 4월부터 1기·2기로 나누어 운영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2회 50분씩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일상회화 중심으로 준비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강좌가 구성됐다.

 

올해 학생 5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고 세계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Field trip day’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원어민 선생님과 친구들이 직접 만나는 시간이었다. 영종도 일대에서 역사관 관람과 레일바이크 함께 타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실생활과 연계된 언어를 사용하며, 원어민선생님과 학생들은 생동감 넘치는 의사소통을 가졌다.

 

학생들에게는 외국어학습의 경험과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에 남았다.

 

 

 

지속적인 외국어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다

 

인천 학생 누구나 외국어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역 내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권역별 외국어교육 거점교실’을 운영 중이다.

 

권역별 외국어교육 거점교실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들이 함께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재 초·중·고 5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거점교실로 선정된 학교는 가현초, 은송초, 구월서초, 인주중, 영화국제관광고 등 5개교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 학교 간 연계 협력을 통한 다양한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1인 1외국어교육의 기회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권역별 외국어교육 거점교실 성과나눔 워크숍도 열렸다.

 

거점교실 운영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통한 지역 및 단위 학교 중심의 1인 1외국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1부에서는 글로벌 명사 특강, 2부에서는 외국어교육 거점교실 운영교의 사례 발표와 학생들의 다국어 스피치 발표가 이어졌다.

 

 

 

방학에도 외국어학습은 계속된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여름, 원어민선생님이 학교로 ‘찾아가는 외국어교육 1일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여름캠프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3곳에서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기초를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나라별 문화 체험활동도 진행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 경험은 외국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학생 누구나 외국어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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