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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미활용 폐교 활용 방안 찾는다

미활용 폐교 5곳…독서캠핑장 등 활용
2026년 마리산초등학교 준공 목표

 

인천의 미활용 폐교가 문화‧예술‧체육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미활용 폐교에 대한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관리자, 학생, 학부모,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된 폐교활용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교육청이 보유 중인 미활용 폐교는 모두 5곳이다.

 

협의회는 ▲인천시교육청 폐교활용 기본방향 ▲교육청 및 타 기관 폐교 활용 우수 사례 ▲폐교 활용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 폐교에 조성할 수 있는 교육‧복지‧문화‧체육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보며 실현 가능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폐교 활용 사업은 폐교 시설의 가치를 발굴해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폐교인 난정초등학교에 평화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올해 북도분교와 마리산초등학교에 독서캠핑장과 문화‧예술‧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했다.

 

연구 결과 설문 응답자 1473명 중 88.3%가 문화‧예술‧체육공간을, 83.4%가 독서캠핑장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연간 이용자는 각각 2만 1120명, 6272명으로 추정했다.

 

시교육청은 2026년 마리산초등학교의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향후 예산, 정책적 방향, 이해관계자와 지역주민 의견, 자문단 의견 등을 참고해 중기 폐교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미활용 폐교를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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