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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짜로 버스 타세요’…인천 강화군,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70세 이상 대상…분기별 최대 4만 5000원 지원
관내 버스만 가능…교통카드 발급받아 사용

 

인천 강화군이 내년 1월부터 인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유천호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으로, 강화군에 사는 70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강화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 5000원으로, 연간 최대 18만 원을 지원한다. 분기별 정산을 통해 교통카드를 만들 때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만큼 교통비를 지급한다.

 

강화군 관내에서 버스를 이용한 요금만 지원되며, 다른 시·군·구 승하차 시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앞서 군은 지난 7월부터 지자체 벤치마킹,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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