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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특집] 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글로벌 인재 키우는 맞춤형 국제교류

글로벌리더스쿨·다 이룸·학기교환제·교원 역량 강화 등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인천-해외 학생 간 교류의 장 마련

 

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소통과 협업 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인천과 해외에 있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논의의 장을 펼치도록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국제교류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외국어교실인 ‘글로벌리더스쿨’을 운영한다.

 

올해 1기 프로그램은 25개 과정에 251명의 학생이, 2기 프로그램은 32개 과정에 3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내년에도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학교별 희망하는 언어를 배우고 해외 학교와 온라인으로 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높이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 전문가 특강 및 국제교류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편적 국제교류 경험 확대를 위해 원도심·도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다(多):이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多):이룸은 학생들의 학습 균형을 도와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특별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영어몰입과정을 제공하며, 해외 현지 학교에서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버디와의 친교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는 해외 리더십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호주 퀸즐랜드 교육청과 온라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퀸즐랜드 교육청의 ‘Academy of Global Minds’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는 2개 공립학교가, 인천에서는 관교여중은 지난 11월 13일, 부평여고는 지난 11월 1일과 10일 교류했다.

 

학생들은 간단한 친교 활동을 시작으로 ▲생태계 ▲학교생활 ▲학생자치 ▲대중문화 등을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강 등을 마련해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자매학교와 교류하는 학생·교원 학기교환제도 마련된다.

 

주제 집중형 국제교류 학기 프로그램으로, 상호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학기 동안 공동의 주제에 기반한 다양한 방식의 프로젝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인천-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환 상대 학교(국가)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학생-교원 학기교환제 정책연구도 수행됐다.

 

내년에는 인천과 해외 자매학교의 학생·교원 20명을 대상으로, 20주 이상의 심도 있는 대면·비대면 교류를 진행할 방침이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인천의 학생들이 세계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교육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국제교육 리더십 교육 등 교원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교류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학교의 교장, 교감 30명이 대상이다.

 

국제화, 세계화, 정보화 등 급변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잘 적응할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국제교육교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관련 경험의 공유 및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천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공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협업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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