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불이나 내부에 있던 차량에 불이 옮겨 붙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일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공장에는 차량 40여 대가 주차된 상황으로, 불은 일부 차량으로 번진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자 신속히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25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결국 화재 발생 40여 분 만인 오후 4시 26분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공장 1개동이 전소하고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준호‧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