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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하는 인천시…환경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2045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 바탕으로 사업 마련
수도권매립지 종료, 4자 합의사항 이행으로 해결

내년 인천시가 속도감 있게 환경정책 사업을 펼친다.

 

시는 26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환경 분야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환경국은 올해 수립한 2045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7대 핵심전략을 세우고 환경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핵심 전략은 ▲탄소중립 대전환 기반시설 구축 ▲4자 합의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사람·생태계가 건강한 환경 안전 도시 ▲대기 개선 총력 대응을 통한 맑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물 환경 도시 ▲효율적인 하수 관리를 통한 체감도 높은 서비스 제공 등이다.

 

우선 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4자 합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내년에는 대체 매립지 조성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체 매립지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관 준비의 일환으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5대 하천은 자연생태 중심의 ‘생명의 강’으로 복원한다.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백령도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등으로 섬 지역주민의 식수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범시민 기후 행동 실천문화 확산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를 대비한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경제질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모집(1000여 명)과 탄소중립 가게(식당·카페 등)를 선정해 기후 행동의 추진 동력을 확대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재 세대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의 발전도 책임질 필요가 있는 만큼 탄소중립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목표로 삼은 주요 사업들이 치밀한 분석과 대응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환경국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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