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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 휩쓸어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각종 정책 관련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에 겪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 해소에 힘써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친 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다산목민대상에서는 대통령상을,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차지하고,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연이은 수상은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적절하고 공정한 보상이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매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개인(12명), 팀(4팀)을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이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포상휴가와 함께 최우수 등급의 경우 희망부서 우선전보 기회도 주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특별승진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시의 한 주무관이 관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의약품 주입기기가 규제에 막혀 판매가 어렵게 되자 중앙정부 규제담당 부처와 적극 소통하며 규제 해소를 이끌어냈고, 해당 주무관은 특별승진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해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거둔 주무관에게 호봉 특별승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적극행정 추진사례를 담은 ‘안양시 월간 적극행정’을 제작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있으며, 적극행정 규제개선 직무와 관련해 감사 중 지적된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범으로 실시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내년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을 제고하거나 경진대회나 공모사업에 참가한 경우 등에도 점수를 적립해 일정 점수를 충족하면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행복과 기업이 겪는 불필요한 규제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공무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통해 동기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개혁,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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