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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 뷰티샵에서 흉기난동 발생…손님 1명 부상 생명 지장 없어

공격 당한 B씨 병원 이송 치료…부상 심하지 않아
흉기 휘두른 이유 밝히지 않아…자세한 경위 조사 중

 

안산시의 한 뷰티샵에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 뷰티샵에서 손님으로 방문한 40대 여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흉기 난동으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만 부상 정도가 깊지 않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뷰티샵 업주는 A씨와 거리가 멀어 이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근처에 있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 대해 정신질환과 관련된 112 신고가 접수된 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손님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유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고 있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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