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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추진...국·도비 29억원 투입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9억원을 확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중기부 공모에서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이, 평촌1번가를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대상지로 뽑혔다.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최대 1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한다.

 

또,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사업의 사전 기반(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대 3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지원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평가를 받으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권에는 각각 4500만원(국비 80%·시비 10%·자부담 10%)씩을 지원받아 상권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평촌1번가 미디어아트 설치(6억원), 중앙시장 경관조명 사업(10억원), 호계시장 비가림막 설치(5억원) 등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확보한 국·도비를 활용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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