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한강하구 김포조류생태공원을 찾아온 철새들에게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낱알들녘 철새 먹이주기를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먹이주기에 사용되는 곡식은 야생조류생태공원에 위치한 낱알들녘(약2만 3000평)에서 공원관리과 소속 직원 등이 논갈이, 써레질 등 재배·경작한 벼로 지난해 10월 총 2만6852kg(톤백 42개)을 수확한 벼 3500kg을 제외한 2만 3352kg(톤백 37개)은 건조 후 창고에 저장했다.
이에 먹이주기를 위해 2965kg을 총 5회차에 걸쳐 1만 3510kg을 반출했다. 남은 벼 9842kg는 2월말까지 2주에 1회 철새 먹이주기로 반출할 계획이다.
한흔지 김포시 공원관리과장은 “김포시에 해마다 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고 있는 만큼, 철새들이 건강히 겨울을 보내고 돌아가 다음해에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