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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사회, KBS 인천방송국 설립 추진과 'KBS 뉴스 7' 지역화 확대 캠페인 선포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18일(목) 11시 인천YMCA 세미나실에서 ‘KBS 인천방송국 설립 공약 전달식 및 캠페인 선포식’ 개최

 

인천시민사회가 KBS 인천방송국 설립 대시민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결의를 다졌다.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이하 범시민운동본부)는 18일(목) 11시에 인천YMCA 세미나실에서 ‘KBS 인천방송국 설립 공약 전달식 및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인천에 공영방송 KBS ‘수신료 가치’ 실현을 위한 ‘KBS 인천방송국 설립’ 운동 추진과 'KBS 뉴스 7' 지역화 확대 그리고 'KBS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대정부 활동 전개 등을 결의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은 인구 300만 명의 대도시지만, 수도권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공영방송 KBS가 부재한 실정이다"며 "인천 지역방송국 부재로 인천뉴스 송출이 미비하다 보니,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민생정책 홍보는 물론이고 인천 시민의 권익을 대변할 기회조차 얻지 못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심각하게 역차별받고 있으며 이는 인천지역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역방송국이 없는 인천지역은 총 40분 중 4분에 불과한 인천뉴스를 접하고 있다"며 "인천 뿐 아니라 지역방송국이 없는 공영방송 소외지역의 공통된 현상이다. 이는 KBS가 ‘중앙집권적인 본사 중심의’ 재무경영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나타난 폐해이다"고 지적했다.

 

범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방송법에는 시청자가 납부하는 KBS 수신료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방송 활성화의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제6조(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②항에 KBS는 "국민이 ‘지역과 주변 여건과 관계없이’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KBS 인천방송국 설립으로 '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를 실현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각 정당에 공약 채택을 요구하는 ‘공약 전달식’과 ‘대시민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 것"이라며 "인천지역 여야민정(與野民政)이 똘똘 뭉쳐,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 시민운동에 나서야 KBS 인천방송국 설립 가능성이 커진다는 판단 아래 진행하는 것"이라고 이번 선포식의 취지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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