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4년 보행안전도우미 교육’을 열고, 교육생들에게 현장실무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행안전도우미는 통행이 불편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시 발주 사업, 수원시장 인허가 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 현장에 배치된다.
또 현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임시보행로로 통행하도록 돕는다.
이어 임시보행로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점검한다.
경기건설안전도우미 주관으로 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교육에는 교육생 93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친절·예절교육, 현장 민원 대응, 교통약자 안내, 교통 수신호 등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행안전도우미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