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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입 관련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들 충돌

"시와 경기도의 협력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없을지 우려"

 

김포시의회 여야 행정복지위원들이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해 충돌을 빚었다.

 

지난 24일 오전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임시회에서 기획조정실 산하 6개부서의 2024년도 업무보고가 열렸다.

 

이어 서울 편입과 관련해 유매희(민주·다선거구) 위원은 “우려가 되는 상황인 것 같다"라며 "서울편입 이슈와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항 및 관련 협력 사업 등 경기도지사의 입장에서 비협조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된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시와 경기도의 협력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없을지 우려된다"며 "언론사의 조사 결과가 서울편입 반대 수치가 더 높다"고 꼬집었다.

 

또 이어 오강현(민주·가선거구) 위원은 “서울편입과 관련된 공동연구반의 구성원 및 계획, 예산의 수행 그리고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안을 언론을 통해서 봤다. 업무에 대해 왜 공유가 안됐는지 의문이다”면서 “시장은 서울편입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 실 업무에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며 소통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유영숙(국힘·라선거구)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지난해 11월 8일 시장과 시의회가 간담회 자리에서 중간에 나간 의원들도 있고, 이후 11차례 걸쳐 소통했다”고 응수 했다.

 

이에 오 위원은 “간담회를 안했다는 것이 아니다. 서울편입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들에 대한 정보 공유를 받아본 적이 없고, 위원장이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하나하나씩 지적하는건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30회 임시회 회기 운영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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