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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첫 인구톡톡위원회 개최…청년 일자리 등 논의

오 부지사 주재로 제6차 회의 실시해
청년·결혼 분야 관련 대응정책도 발표
박찬민 전 아나운서 공동위원장 위촉

 

경기도는 25일 도청에서 공동위원장인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박찬민 아나운서 주재로 제6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와 주택문제를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고용안정성·워라밸 우수 기업 발굴 ▲미혼 남녀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위한 청년공공임대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등이다.

 

또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프리랜서들의 육아휴직 지원 ▲학교돌봄 공급 부족으로 인한 여성 직장인의 경력단절 등 미혼 청년과 기혼 청년들 간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전문가들은 청년층 고용 안정화와 높아지는 금리로 인한 주택 구입·거주 불안을 극복할 다양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아이원더124와 청년참여기구는 경험과 현실 속에서 직접 겪은 고민을 공개했으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청년 친화 기업 등을 지원하는 정책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에 도는 청년 삶의 질 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실태조사, 인식개선 활동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청년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1549호, 청년매입임대 450호 등 공공임대주택 1999호를 공급한다.

 

아울러 신혼부부를 포함한 청년의 내 집 마련 장벽 완화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인 가구 자립을 위한 특화형 공공임대주택 등의 주거전략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을 통해 반도체, AI 등 신산업분야 기업 중 청년친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내 폴리텍대학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청년 기술·기능인력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 부지사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더 많은 정책적인 성과를 내서 경기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이 잘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구톡톡위원회에서는 박찬민 전 SBS 아나운서를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해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도민 소통의 구심점으로 더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대표적인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하는 도민참여단인 제2기 아이원더124도 함께 위촉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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