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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의원, 동탄역에서 화성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올인클루시브 인 동탄’, 명품자족도시 만들 것
“젊은 동탄 발전시키며 함께 성장하겠다” 포부

 

 

전용기(민주·비례) 의원은 4일 오후 동탄역 롯데화점 1층 광장에서 동탄 2신도시 (화성시을)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동탄 2신도시의 핵심 현안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징적인 의미로 동탄역에서 출마 선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힘든 상황이고 서민경제와 민생은 그야말로 파탄 지경이다”라며 “민생 중심으로 경제 정책의 방향을 수정해야 함에도 윤석열 정부는 서민 경제는 뒷전이고, 부자 감세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출생, 기후위기 등은 언제든 대한민국의 존폐가 달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나중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입법·행정 모든 것을 동원해서 막아야 하고 지금 당장 결단하고, 추진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젊은 정치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기후위기 등 미래세대가 직면할 문제에 앞장서는 정치를 하겠다. 현장 정치, 실용 정치로 변화를 가져오고, 세상이 바뀌었다는 걸 증명해보겠다"고 말했다.

 

전용기 의원은 동탄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대학생 시절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 동탄 공장 건설 당시 현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동탄과 인연을 맺었고, 신혼집까지 차리면서 동탄에 정착하게 됐다고 했다.

 

전 의원은 동탄의 가장 큰 현안으로 교통 문제로 꼽았다.

 

그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트램, GTX-A, 복합환승센터, 광역버스, 택시 등 해야 할 일이 무궁무진하고, 동탄의 신호 체계를 전면 재개편해서 쓸데없는 교통 정체도 없애야 한다”며“기본적인 문제부터 새롭게 추진해서 동탄이 명실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밀학급 해소 에 대해 “교육수준을 끌어올린 방안과 교육특구지정 등으로 우리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감싸줄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 될 동탄을 위해서 교육문제만큼은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의료문제와 관련해서도 “누구나 아플 때 신속한 의료체계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동탄에 대학병원 유치를 조속히 추진하고,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걱정없이 병원에 갈 수 있고 동탄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끝으로 “‘올인클루시브 인 동탄!' 지금까지의 트렌드와는 달리 소통과 협력, 다양성과 혁신을 중요시하는 새로운 트렌드처럼, 동탄을 생활·의료·힐링이 모두 이루어지는 국내 제일의 명품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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